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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접대·카톡방 몰카 공유 의혹' 승리 "연예계 은퇴…여기까지인 것 같다"

천외채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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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성접대 의혹 등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그룹 빅뱅의 승리가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버닝썬 폭행 사건으로 논란이 시작된 지 43일 째로, 이날 승리는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로 입건돼 피의자로 전환됐고 카톡방에서 불법 촬영물을 공유했던 것이 확인되기도 했다.

승리는 11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제가 이 시점에서 연예계를 은퇴를 하는 것이 좋을 거 같다"며 은퇴를 선언했다.

승리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안이 너무나 커 연예계 은퇴를 결심했다"라며 "수사 중인 사안에 있어서는 성실하게 조사를 받아 쌓인 모든 의혹을 밝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승리는 "지난 한 달 반 동안 국민으로부터 질타받고 미움받고 지금 국내 모든 수사기관들이 나를 조사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 역적으로까지 몰리는 상황인데 나 하나 살자고 주변 모두에게 피해주는 일은 도저히 나 스스로가 용납이 안 된다"고 연예계 은퇴를 결심한 이이유를 전했다.

"지난 10여 년간 많은 사랑을 베풀어준 국내·외 많은 팬에게 모든 진심을 다해 감사하다. YG엔터테인먼트와 빅뱅 명예를 위해서라도 나는 여기까지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승리는 "다시 한 번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 그동안 모든 분에게 감사했다"고 글을 맺었다.

연예계 은퇴 선언에 앞서 승리는 카톡방에서 과거 불법 촬영물(몰카)을 공유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일었다.

SBS funE는 이날 승리와 또 다른 남성 가수 2명이 카톡 단체 채팅방에서 여성을 몰래 찍은 불법 영상물(일명 몰카)을 공유했던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빅뱅 승리. [이영훈 기자 rok6658@joynews24.com]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월 9일 승리의 요식사업을 돕던 지인 김모씨가 남녀의 성관계 영상과 사진들을 카톡 대화방에 올렸고, 승리는 "누구야?"라고 물은 뒤 남성을 알아보고 이름을 언급했고, 영상 속 남성도 채팅방 안에 함께 있었다. 여성은 술에 취한 상태로 자신이 촬영되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는 모습이었다고 한다. 김씨는 지난 10일 경찰이 탈세 혐의로 압수수색을 한 클럽 아레나에서 근무한 바 있다.

이 매체는 해당 채팅방에 승리, 남성 가수 두 명, 유리홀딩스의 유모 대표와 지인 김씨, 연예기획사 직원 1명, 일반인 2명 등 모두 8명이 포함돼 있었다고 전했다.

같은날 승리의 성접대 알선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연예인을 포함해 일부 관계자들이 최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며 "그동안의 조사 내용과 압수물 등을 분석해 관련된 사람들에게 소환 통보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승리의 성접대 알선 의혹이 불거진 카카오톡 대화방의 일원인 남자 가수 A씨(30)도 최근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SBS 8시뉴스는 A씨가 가수 정준영이라고 실명 보도했다.

한편,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최근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승리를 입건했다. 이에 따라 오는 25일 육군 현역 입대를 앞두고 있는 승리는 피내사자가 아닌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게 된다.

다음은 승리 연예계 은퇴 공식입장 전문이다.

승리입니다.

제가 이 시점에서 연예계를 은퇴를 하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안이 너무나 커 연예계 은퇴를 결심했습니다. 수사 중인 사안에서는 성실하게 조사를 받아 쌓인 모든 의혹을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한 달 반 동안 국민에게 질타받고, 미움받고, 지금 국내 모든 수사기관이 저를 조사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 역적으로까지 몰리는 상황인데 저 하나 살자고 주변 모두에게 피해 주는 일은 도저히 제 스스로가 용납이 안 됩니다.

지난 10여 년간 많은 사랑을 베풀어준 국내외 많은 팬분께 모든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와이지와 빅뱅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저는 여기까지인 거 같습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하고 또 죄송합니다.

그동안 모든 분께 감사했습니다.

권준영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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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용카드 소득공제를 두고 논란이 커지자 정부가 제도를 폐지하는 게 아니라며 해명에 나섰습니다.

다만 부총리가 축소를 언급한 만큼 어떤 방식으로든 개편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데 반발을 우려해 고소득자부터 혜택을 줄일 것으로 보입니다.

오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직장인 김혜민 씨는 물건을 살 때 주로 신용카드를 사용합니다.

[김혜민/직장인 : "(신용카드가) 가지고 다니기도 편하고 결제하기 편해서... 전 아직 미혼이기 때문에 신용카드로 보통 세금 혜택을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지난주 이 혜택을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탈세를 막기 위해 20년 전 도입된 뒤 계속 시효가 연장됐는데 그 목적을 충분히 달성했다는 게 홍 부총리의 설명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직장인들의 반발이 일었습니다.

직장인 한 명이 돌려받는 평균 세금 51만 원 가운데 카드 소득공제가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절세 항목이기 때문입니다.

이러자 기획재정부가 제도를 당장 폐지하겠다는 뜻은 아니라며 해명에 나섰습니다.

증세나 제로페이를 지원하기 위한 것도 아니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다만 지난해 국회가 시효를 연장할 때도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었다며 개편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김우철/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 : "일거에 폐지하기보다는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것이 맞다고 보고 있고요. 방법도 중간 소득층 이하보다는 고소득층 감면을 줄이는 형태가 될 것 같습니다."]

앞서 지난해 기재부는 국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연봉 1억 원이 넘는 고소득층에 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집중되고 있다는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오수호 기자 (oasi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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